[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형제 IP(지식재산권)인 ‘승리의 여신: 니케’를 만난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 DLC가 출시된다. (자료=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자사의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의 컬래버 DLC를 오는 6월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식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다.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에서는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원작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1vs1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및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적들을 상대한다. 두 게임의 액션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코스튬과 여러 컬래버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밈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DLC는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니케’에서 진행될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했다. 자사가 개발한 글로벌 흥행 IP 간 크로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