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의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이 단지는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

대출 규제와 자금부담도 덜 하다. 곤지암역 일대 아파트 중 유일하게 1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은 작년 9월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2단계 DSR을 적용해 왔다. 오는 7월엔 수도권 스트레스 금리를 1.5%로 올리는 3단계 시행이 예고돼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조경 면적 비율은 34%다.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각 동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가 전 세대 무상 제공한다.

층간소음 차단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역시 적용된다. 저층 세대는 월패드와 리모컨을 이용한 거실 창호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도 무료 적용된다.

인근에 위치한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는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경우 강남역으론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GTX노선 추진이 차기 정권의 주요 공약으로 떠오른 만큼 곤지암역으로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는 높아질 전망이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도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 1만3348건으로 전월 대비 37% 급증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107.1을 기록했다. 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많다는 의미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와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기 직전이라 분양 최적 시기라고 보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다”라며 “관련 문의가 크게 증가한 만큼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