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건설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계약금을 5%로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9개동, 총 720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위치한다.

이번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은 1000만원에 1차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1차 계약 후 15일 내로 5%의 나머지만 입금하면 입주까지 추가 비용 없이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이다. 전매제한이 6개월이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이 절반으로 줄면서 초기 현금 보유액이 부족한 무주택자나 젊은 세대의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풍무역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65㎡ 5억3600만원 ▲75㎡ 6억500만원 ▲84㎡ 6억6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혜택을 적용한 계약금은 각각 2680만원, 3025만원, 3320만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자금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주저한 분들에게 보탬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며 “기존 계약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