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세계적 관광 명소인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1호점을 오픈했다.(자료=농심)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신라면이 북미에 이어 남미 페루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농심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세계적 관광 명소인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은 마추픽추를 방문하는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농심 라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페루 신라면 분식은 마추픽추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조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2층부터는 신라면의 역사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농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농심은 세계 주요 관광지에 신라면 분식을 운영해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아시아 지역에 신라면 분식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추가 건립을 검토한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의 지붕인 스위스 융프라우와 지구 최남단 도시 칠레 푼타 아레나스 신라면 체험 명소처럼 신라면 분식이 지구촌 랜드마크를 더욱 다양하게 즐기는 핫플레이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