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의 ‘새미네부엌X쿠첸 집밥 팝업’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집밥의 매력을 알리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새미네부엌X쿠첸 집밥 팝업’은 외식이나 배달 음식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집밥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자 취향에 맞게 손수 집밥을 차리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 행사다.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5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총 6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일 네이버 예약 오픈 하루 만에 일찌감치 마감됐다.
‘새미네부엌X쿠첸 집밥 팝업’ 참여자들이 집밥을 직접 요리하고 있다. (자료=샘표)
샘표와 쿠첸은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집밥이 맛있는 건 기본, 만드는 과정까지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팝업을 공동 운영하게 됐다. 한식의 기본인 밥과 반찬을 대표하는 두 기업의 만남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집밥을 쉽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느끼게 해줄 방법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들어서면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하는 작은 습관이 우리 삶에 얼마나 이로운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차려 놓은 따뜻한 식탁 풍경이 눈길을 끈다. 봄나물을 비롯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다양한 채소에 대한 우리맛 연구 결과와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손질 및 보관 방법, 소스별 특성, 주방 도구 사용법, 제철 채소들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썰어 놓은 모습 앞에선 소비자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나만의 요리북’을 만드는 공간도 인기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요리북을 꾸밀 수 있도록 귀여운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다. 스티커에 담긴 QR코드를 스캔하면,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으로 연결돼 우리맛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600여 가지 레시피와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김페스토’와 ‘알배추 겉절이’ 등 갓 지은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체험은 반응이 뜨겁다. ‘저속노화 식단의 킥’으로 꼽히는 요리에센스 연두와 김, 각종 양념을 믹서에 갈면 김페스토가 완성된다. 또한 김치에 필요한 모든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겉절이를 담그고 밀폐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쿠첸 ‘그레인’ 밥솥과 새미네부엌 수육보쌈 소스, 요리에센스 연두 등으로 수육과 미역국을 손쉽게 만드는 법도 시연했다.
팝업 참가자 중 한 명은 “요리는 늘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건강한 재료로 직접 만든 음식이 이렇게 맛있고 뿌듯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집밥을 더 자주 해먹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요리북을 직접 만들어 보니, 요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집에 돌아가서도 참고하며 요리할 수 있는 나만의 참고서가 생긴 것 같아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미네부엌X쿠첸 집밥 팝업’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모두의 집밥을 응원하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월 5일까지 직접 요리한 집밥 사진과 함께 ‘내가 집밥을 하는 이유’를 SNS에 올리고 #새미네부엌 #쿠첸 #집밥 #요리 등 필수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쿠첸 그레인 밥솥 6인용과 새미네부엌 집밥 키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샘표 관계자는 “이번 집밥 팝업을 통해 집밥을 어렵게만 느꼈던 분들이 요리에 자신감을 얻고, 집밥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