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그래픽 입중계 콘텐츠로 KBO 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그래픽 입중계 콘텐츠로 KBO 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SOOP은 지난 KBO 개막전에서 약 55명의 스트리머가 진행한 입중계 방송에 하루 동안 누적 시청자 3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OOP은 2024년부터 그래픽 중계를 도입해 실시간 경기 상황을 스코어보드, 투타 정보, 라인업 등 주요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그래픽 중계 기능을 고도화했다. 스코어보드, 타 구장 정보, 그라운드 정보, 현재 투타 정보 등을 4개 독립 영역으로 나눠 선택적으로 볼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사이다(KIA), 드드(NC), 먹체토(LG) 등 각 구단 특색을 반영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입중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세계아이돌 소속 고세구는 야구 입문 콘텐츠 '한국야구 어필쇼'를 기획해 최고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기록했다.

SOOP은 스트리머 지원을 위해 '야자타임', 'KBO 야구 퀴즈쇼' 등 자체 제작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향후 신규 입중계 스트리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형 야구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