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 품질과 기술 노하우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롯데그룹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챗봇인 ‘롯데건설 챗봇’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롯데건설이 시공 현장에서의 편의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 챗봇은 현장 시공 사례·품질 관리 기준에 근거한 지식정보와 품질 규정·업무 매뉴얼 정보, 초고층 시공 기술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내 지식 문서를 기반으로 자체 테스트를 거친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롯데건설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없다.

챗봇은 업무와 관련한 질문 입력 시 다양한 콘텐츠로 답변을 제공해 준다. 연관질문과 외부검색 등 편의 기능도 포함됐으며 답변에 대한 근거자료와 시공 관련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시공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복잡한 문서나 자료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챗봇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추후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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