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의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달 5일 주삼동으로 시작해 지난 10일 화정면까지 한 달여 남짓 동안 총 27개의 읍면동 가운데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열렸다. (자료=여수시)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의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달 5일 주삼동으로 시작해 지난 10일 화정면까지 한 달여 남짓 동안 총 27개의 읍면동 가운데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화에서 정 시장은 30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3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내용은 도로 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것들은 물론 관광과 도시계획 등 심도 있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구성이나 내용도 예년에 비해 다채로워지면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명쾌해졌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등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새로이 추가한 ‘우리동네 이야기’ 코너를 통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영상을 미리 담아 방영함으로써 관심도와 호응도를 높였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성공개최 열의를 다졌다.
또 철저한 사전 준비로 주민과의 소통에도 막힘이 없었다.
정 시장은 해당 지역 민원 파악을 위해 주말과 휴일 등을 이용해 사전 답사하고 대화 당일에는 그날 다뤄질 내용을 미리 살폈다. 대화에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겸손한 리더십으로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이야기했다.
정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건의받은 민원들은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서울시 간 업무협약으로 인해 연기된 삼산면의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