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기업의 계약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수기업 매출 증가를 위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여수상공회의소)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지난 7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기업의 계약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수기업 매출 증가를 위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달청 및 공공기관, 민간 발주처에서 진행하는 전국 입찰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낙찰률 제고와 매출 증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017년부터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조달청 나라장터 및 전국의 다양한 발주처 입찰·낙찰 정보를 지역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50만2839건의 입찰 정보를 제공해 777억6100여만 원 규모의 낙찰 성과를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왔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입찰 정보를 활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은 여수상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