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는 최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료=부안군)
[한국정경신문(부안)=최창윤 기자] 부안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는 최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1년에 체결된 기존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공무원노조 부안군지부가 작년 7월 새롭게 교섭안을 요구해 8개월에 걸쳐 실무교섭과 세부 조정을 거쳐 최종 서명에 이르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조합원의 근무 여건과 안전조치, 악성 민원 예방과 법적 대응 등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개선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김광수 지부장은 “노조측 요구안을 상당 부분 반영해 준 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약이 충실히 실천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섭 과정에서 상호 소통해 온 그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함께 노사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