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자료=장흥군)

[한국정경신문(장흥)=최창윤 기자]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성)에서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18회 물축제는 올해부터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 운영하며 지역 자문위원회는 기존 물축제추진위원회를 대체해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이 구성한 위원회다.

물축제 지역 자문위원회는 장흥군민회, 장흥문화원, 장흥체육회 및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내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관사회단체장 2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축제시설 조기 준공 ▲안전관리 철저 ▲화장실 청결 관리 ▲노벨문학도시 장흥 콘텐츠 운영 ▲가족 단위, 특히 어린이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 확충 등 현장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됐다.

또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의견을 접수해 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물축제가 일탈, 놀이 축제로 성공한 것에서 한단계 진화해 장흥물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를 부여하고 사업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물, 음료 그리고 여름 축제와 관련된 기업 후원 유치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장흥군에 기업을 유치하는 큰그림을 장흥축제관광재단이 완성해주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전남 장흥군 탐진강 및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