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10대 핵심사업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자료=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10대 핵심사업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수관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사 및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제시된 여러 의견을 보완하여 3월 말까지 핵심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섬박람회 핵심사업은 ▲이머시브 미디어 연출 ▲UAM 섬 비행 시연 ▲랜드마크 조성 ▲섬 연안 크루즈 운항 ▲섬 예술로드·테마존 조성 ▲섬 캠핑·트래킹 ▲탄생섬 테마 투어 등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테마파크 조성, 관광 프로그램 마련, 해상 교통 구축, 주제공연 개최로 녹여낼 계획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섬과 해양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여수를 글로벌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섬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시와 의회, 도가 협치하여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힘쓸 것”이며 “여수 시민이 함께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등 여수시 일원에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