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가 러닝크루 런위드주디와 함께 오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청소년 육상 꿈나무 후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자료=이랜드월드)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이랜드가 다문화 육상 꿈나무 지원에 나선다.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뉴발란스가 러닝크루 런위드주디와 함께 오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청소년 육상 꿈나무 후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2월 26일 서울 성동구 뉴발란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뉴발란스 및 이랜드재단 관계자들과 러닝 크루 런위드주디를 운영하는 뉴발란스 러닝 앰버서더 권은주 감독이 참석했다.
총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뉴발란스 스포츠용품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육상 유망주 송재연 선수(15세·안동경안여중 육상부)에게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육상 인재의 잠재력을 조명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발란스는 이랜드재단 추천을 통해 송재연 선수를 육상 꿈나무로 선정했다. 송재연 선수는 지난해 전국육상대회 3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3000m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는 신예 선수다.
권은주 감독은 “뉴발란스와 함께 육상 꿈나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송재연 선수가 달리는 즐거움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재단과 뉴발란스는 오랫동안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러닝을 통한 기부 캠페인 운영, 차세대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