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SNS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진행했다.(자료=삼양식품)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삼양식품이 삼양 흰둥이 짱구 출시 이후 유기견에 대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출시한 삼양 흰둥이 짱구의 판매 수익 일부를 동물자유연대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하는 데 이어 SNS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기견을 입양해 가족을 꾸린 사연을 사진과 함께 응모하는 구성이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 이후 1주일여 만에 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응모된 수백여 건의 유기견 입양 사연 중 1등작으로 총 3건의 사연을 선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다섯 남매 중 운명처럼 가족이 된 ‘나리’, 홀로 떨어져 방치되었다가 구조된 ‘새우’, 따뜻한 표정을 찾은 ‘쀼’의 사연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서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삼양식품은 성공적이었던 이번 이벤트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삼양 흰둥이 짱구’ 출시 이후 유기견에 대한 적극적인 입양과 후원을 유도하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양이건장학재단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사업, 인재양성 지원사업, 도서출판 지원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등을 두루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