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국립목포대학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으로부터 3종의 저탄소 인증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글로컬대학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으로부터 3종의 저탄소 인증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는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 제일E&S(대표 김치연), 동은정공(대표 정석주)과의 산학공동 글로벌 프로젝트랩 과제(과제명: ESG경영 맞춤 친환경 가스켓 개발) 수행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과제는 지난해 12월 23일 국립목포대 기계조선해양공학부와 글로벌오션사이언스파크 주관으로 글로컬대학사업 중 글로벌 프로젝트랩 과제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친환경 기자재-SPIRAL WOUND GASKET의 기술 개발을 통해 선박용 SEAL 제품을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과제의 성공적인 기술개발로 3종의 선박용 GASKET 제품이 저탄소제품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HD현대삼호는 해당 제품을 실제 선박에 적용해 ESG경영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일E&S와 동은정공은 친환경 우수 제품개발의 성과를 매출 증대에 연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우수 성과는 글로컬사업의 산학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동·서남권 지역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립목포대와 과제 참여 3사는 지난해 7월 10일 무탄소선박·SMR선박용 친환경 기자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인프라 공유, 기술 개발, 인재 양성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