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연다.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홈쇼핑이 봄을 기다리는 4050세대 여심을 저격한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한다.
올해 봄, 여름 시즌 패션 전략으로 ▲소재 다양화 ▲타깃별 취향에 맞춘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컬러 및 아트웍 활용을 내세운다.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 종을 대대적으로 론칭한다.
지난해 단독 패션 브랜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급스럽고 절제된 세련미를 표방하는 LBL, 조르쥬레쉬는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3040 여성 고객의 주문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화려한 색채와 과감한 패턴이 특징인 안나수이, 릴리오는 5060 고객 주문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연령대별 패션 선호도를 기반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워 패턴, 진주 장식, 컬러 배색 등 화려한 디자인으로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 여성의 패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송 론칭 전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앱에서 신상품을 선공개한 결과 일주일 만에(2/10~17) 주문건수 16만 건을 넘어서며 봄 패션 트렌드 선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봄 시즌을 앞두고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타깃별 고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