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전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긴급자금 1500억 지원.."민생경제 회복 선도"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19 10:04 의견 0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7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료=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7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족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총 7건의 신규 보증 지원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 등이 포함된다.

전북신보는 신용보증 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이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저리 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보증공급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설정, 전북 경제의 활력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지난해 1350억 원에서 28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긴급자금 지원이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신속히 지원받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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