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간담회 가져..오는 15일부터 본격 판매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09 10:50 의견 0
광양농협은 지난 7일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고로쇠 약수 채취·판매를 위한 사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자료=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7일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고로쇠 약수 채취·판매를 위한 사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읍, 봉강, 옥룡 등 백운산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로쇠약수 판매 및 출하 일정과 판매시 유의사항 등의 의견을 나눴다.

올해 고로쇠약수는 전년도보다 이른 오는 15일 첫 출하 된다고 밝혔으며 전년상황을 비춰 봤을 때 현지 판매보다는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구입 후 가정에서 소비하거나 택배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광양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는 2020년부터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7만2540L(4030말), 2억8000만원의 판매를 기록,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고로쇠약수 전량 판매를 목표로 직거래장터운영, 밴드, SMS, 현수막, 전단지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와 소량단위 상품의 판매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1L(1L*6병, 1L*12병) 상품을 새롭게 출시, 소포장 단위 상품판매를 확대화 한다.

허순구 조합장은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 고로쇠 약수를 광양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본점, 용강점으로 적정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저희 광양농협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판매처를 확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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