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63대 1..호남권 대학 중 최고 상승률 기록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08 09:30 | 최종 수정 2025.01.08 09:31 의견 0
국립목포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3명 모집에 호남권 국가중심국립대학 중 최다 인원인 1172명이 지원해 4.6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3명 모집에 호남권 국가중심국립대학 중 최다 인원인 1172명이 지원해 4.6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보다 86.7%p 상승한 수치로 호남권 4년제 대학 중 최고 상승률이다.

국립목포대가 지난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의 89.8%를 충원한 데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과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편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수요자 중심의 과감한 교육혁신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해양산업 명문대학, 국․공립대 통합을 통한 지역의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 국립대학, 최고의 학생복지와 문화예술중심대학이라는 혁신적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오는 2월 7일 정시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모집단위별 경쟁률과 전형일정은 국립목포대 입학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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