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정문철 사장이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신임 대표로 취임하며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정문철 KB라이프생명 사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서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 비전과 방침을 제시했다. (자료=KB라이프생명)

정 사장은 이날 “올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KB라이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 통합 넘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자”고 말했다.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 비전과 세 가지 방침도 제시했다.

세 경영방침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자 ▲고객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선해 질적으로 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로 구성됐다.

먼저 정 사장은 “고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 말 없이 떠나간다”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만들자면서 안되는 이유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고객은 최종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회사와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함한다”며 “고객 중심 사고와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경영 방침으론 “고객 중심 사고가 조직의 프로세스와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객 중심적인 생각이 집단지성으로 구현돼야 하며 이를 위해 경청, 공감, 소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로 자리 잡을 때 KB라이프만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신우일신’ 자세로 개선을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자”며 “끊임없는 개선과 질적 변화를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집단지성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의 선두에 서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가 가진 경험과 생각을 나누겠다”며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로 자리 잡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는 그날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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