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6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공모 선정..164개소 13억8천만원 투입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2.22 16:58 의견 0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자료=광주 서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보급하여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구는 총 13억 8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양・양3동, 농성1・2동,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화정1・2동, 동천동 등 11개 동 164개소(태양광 138, 태양열 26)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416kW, 태양열 351.78㎡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서구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해 3893(tCO2)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으며, 내년까지 6년간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총 사업비는 약 157억원에 달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탄소중립 친환경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공모 신청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감탄서구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기후위기대응 1번지 녹색서구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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