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단편 영화 ‘밤낚시’,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서 3관왕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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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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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광고 부문에서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의 성공적 사례를 인정받았다.
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필름 크래프트와 PR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약 2천여 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에 3관왕을 달성한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선댄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는 등 해외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현대자동차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소통 방식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밤낚시는 이노션과 협업하에 새롭게 시작한 대표적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OTT 등 참신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은 “아이디어의 출발부터 실제 영화제작까지 꼬박 3년 걸린 작품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런칭’ 광고와 ‘현대 2024 도그빌리티’, ‘사륙, 사칠’, ‘10M 행군’, ‘GV70 페이스리프트 런칭 필름’도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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