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쇳물 형상화한 ‘용강이’ 탄생..현대제철 대중 소통 강화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18 16:58 의견 0
18일 현대제철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사 캐릭터 '용강이'를 공개했다. (자료=현대제철)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제철소의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가 탄생했다.

18일 현대제철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사 캐릭터 '용강이'를 공개했다. 회사는 다양한 SNS 캠페인과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으로 철의 가치를 알리고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제고해왔다.

'용강이'는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에서 태어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고로에서 나온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의미하는 '용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용강이'는 지난 6월 현대제철 CEO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요청으로 탄생했다. 브레인스토밍에서부터 평가까지 구성원의 참여로 캐릭터를 개발했다. 캐릭터 탄생 비화와 콘셉트, 성격 등 용강이의 스토리를 구축하는데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현대제철은 '용강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마우스패드, 마그넷, 담요 등 다양한 굿즈도 개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앞으로도 용강이를 활용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용강이는 현대제철의 상징으로, 임직원들의 공통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현대제철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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