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용산 시대 열까..한강로2가 소재 부지 천억원대에 매입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1.12 17:18 의견 0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소재에 1209.8㎡ 규모 토지를 1035억원에 매입했다.(자료=삼양식품)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삼양식품이 내년 6월 서울 용산에 1000억원을 들여 부지를 사들인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소재에 1209.8㎡ 규모 토지를 1035억원에 매입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 매입 이유는 업무·임대용 토지 확보다.

삼양식품은 1961년 창립 이래 63년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왔으나 사세 확장으로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함께 그룹 전체가 용산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삼양식품이 향후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을 세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양식품 측은 “아직 부지 용도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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