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족이 소중해” 오비맥주, 윤제균 감독과 협업한 신규 TV 광고 온에어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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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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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오비맥주가 올림픽 마케팅에 이어 추석 명절을 겨냥한 TV 광고로 브랜딩에 나선다.
오비맥주 카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조명하는 신규 TV 광고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을 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친구는 먼 곳에 있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영상은 집보다 여행이 좋다며 이곳저곳을 누비는 청년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한다. 청년은 본인이 진짜 가고 싶었던 행선지는 결국 소중한 가족이 있는 곳이라며 고향에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카스 맥주를 즐기는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카스의 이번 신규 광고는 4일부터 TV·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은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쌍천만’ 감독으로 알려진 윤제균 감독이 카스와 두 번째로 협업해 제작한 광고다.
2021년 카스가 윤제균 감독과 처음 공동제작한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는 무더운 여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으며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과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수상한 바 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윤제균 감독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관계를 조명하는 광고를 제작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카스와 함께 뜻깊은 사람들과의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스는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이 담긴 광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카스는 최근 파리올림픽 기간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획득 소식에 맞춰 기존 올림픽 광고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경기 장면을 삽입한 영상으로 교체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축!카스’ 광고를 통해 생일, 졸업, 승진 등 기념이 필요한 순간에는 카스와 함께 유쾌하게 축하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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