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 추진..수소 밸류체인 진입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8.27 09:18 | 최종 수정 2024.08.27 09:59 의견 0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자료=LS전선)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S전선이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 및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하여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는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다”며 “수소관 설치 공사와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확장해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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