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문베어, 글로벌 경쟁력 인정받아.. 2024 월드 비어 어워즈 9관왕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22 10:0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리뉴얼 출시한 신제품 맥주가 세계적 맥주 품평회 2024 월드 비어 어워즈에서 총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2024 월드 비어 어워즈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국제 맥주 품평회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맥주를 발굴해 세계 주류 산업의 품질과 혁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품평회는 맛(Taste)과 디자인(Design)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부문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문베어 맥주 제품들이 맛 부문 ‘컨트리 위너’에서 5관왕, 디자인 부문에서 4관왕을 기록하며 9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독보적인 맛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두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는 국가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맥주에 수여되는 상이으로 참가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인정받은 맥주에 주어진다.
문베어의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은 맛 부문 컨트리 위너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이 동상(Bronze)을 각각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맥주임을 증명했다.
이어 디자인 부문에서는 ▲여름밤 IPA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이 금상을 차지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독창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맥주캔의 전반적인 디자인 조화를 평가하는 캔 다양성 부문에서도 월드 베스트 타이틀을 획득하며 금상을 수상해 국제적 명성을 높였다.
교촌은 앞서 7월 맥주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문베어의 수제맥주 라인업을 확장한 바 있다.
총 6종으로 구성된 해당 라인업은 트레디셔널 라인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4종과 화이트와인 스타일 등 독특한 맥주의 스페셜 라인(Specialty Line)인 ▲소빈 블랑 IPA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2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더하고자 시그니처 캐릭터인 문베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자연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디자인과 제품 이름에 녹여내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시하며 치맥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맥주 시장에서 문베어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대한민국의 수제맥주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제맥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