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중고 의류를 기부하는 ‘우리함께 나눠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료=금호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금호리조트가 자원 선순환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간다.

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중고 의류를 기부하는 ‘우리함께 나눠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함께 나눠요’ 캠페인은 금호리조트 4개 지역(통영,화순,설악,아산스파포레)에서 투숙객 대상 진행되는 친환경 나눔 활동이다. 투숙객들은 사용하지 않는 판매가능한 의류를 기부하여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이를 통한 판매수익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으로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캠페인으로,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금호리조트 투숙객들은 평소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를 각 콘도 내 설치된 기부접수대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의류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전국 33개 지점을 통해 재판매되고,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쓰일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전국 지점에서 약 42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들은 QR코드 접속으로 기부 영수증을 발행해 세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한 의류 개수에 따라 사우나 시설 및 음료 쿠폰 등 금호리조트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 나눔 활동과 동시에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리조트는 ‘우리 함께 나눠요’ 캠페인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기 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재(▲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화순 적벽 ▲속초 바다향기로 ▲제주 쇠소깍)에서 전문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정경신문 박진희 기자 pre-jini@hanmail.net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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