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간 협력"..신한카드, 카카오뱅크와 PLCC 상품 개발 맞손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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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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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와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을 개발·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은 PLCC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PLCC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인프라로 2030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소비·생활패턴을 반영하고 카카오뱅크만의 독창적인 상품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에 기반한 서비스 연결성도 강화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드 신청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인터넷은행과 카드업권 1위 사업자가 힘을 합치는 만큼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의 첫 번째 PLCC를 선보일 것이다”며 “카드업계의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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