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사전예약 흥했다” 다나와, 전작 대비 거래액 560% 증가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6.13 08:27 의견 0
아이패드 프로 VS검색 비교 화면 (자료=다나와)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전작대비 혁신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작 아이패드가 소비자들의 기대는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애플 2024 아이패드 에어/프로의 사전예약 판매가 전작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 3일간 2024 아이패드의 구매 거래액은 전작인 2022 아이패드 대비 5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대비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M4 칩셋 탑재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13인치 모델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델별로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판매 3일 동안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의 판매량 점유율은 각각 52%와 48%를 차지했다. 거래액 점유율은 65%와 35%를 차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특히 신형 칩셋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2024 아이패드의 클릭 대비 구매 전환율은 평균 2.7%로 이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던 갤럭시탭S9(0.7%)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다나와는 “갤럭시탭S9의 경우 여러 제품을 가격비교 후에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아이패드는 구매를 결정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2024 아이패드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나와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돕기 위한 객관적인 비교정보와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와는 2024 아이패드의 가격비교 정보와 함께 전작과의 성능을 상세 비교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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