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호텔] '호텔의 여름 준비' 한화·라마다의 특가·롯데의 보양식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6.10 09:33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도심 안팎의 호텔 서비스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늘었다. 여행객들의 가치 있는 힐링을 돕기 위해 호텔들이 내놓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무궁화 수제 냉면 코스(자료=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 서울, 장어부터 민어까지..여름 보양식 특선 코스 선보여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철 체력 보강을 위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최고급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특선 메뉴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1979년 문을 열어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무궁화에서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일품인 여름철 별미 수제 냉면 코스 ‘무궁화의 여름’을 선보인다.

국내산 100% 봉평 메밀을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무궁화의 평양식 냉면은 한우양지와 뼈를 오랜 시간 우려내 소고기의 깊은 향과 맛을 육수에 담았다. 은은한 숯불향에 달달한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살린 언양불고기와 참깨소스로 고소함을 더한 오골계 수란채 등이 든든한 보양식 한 상을 완성한다. 6가지 메뉴로 구성된 무궁화의 여름 코스 가격은 16만원이다.

중식당 도림은 궁중 수라상에서 으뜸으로 꼽히기도 했던 민어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농어 등으로 요리한 메뉴를 선보인다.

도림의 시그니처 메뉴 불도장은 중국 황제들의 장수 비결로 손꼽히는 사슴 힘줄을 추가해 영양의 깊이를 더했다. 전복, 오골계 알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팔진 냉면은 시원하고 새콤한 맛의 육수에 땅콩소스가 더해져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6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 런치 가격은 23만원, 7코스의 디너는 28만원이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장어와 산지 직송의 자연산 해산물로 구성한 코스를 준비했다. 깔끔한 맛의 갯장어 맑은 국, 장어 전복 솥밥 등 다채로운 장어 요리를 비롯해 한우 토마토 샤브샤브까지 더운 여름을 거뜬하게 보낼 수 있는 10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일본 전통의 가이세키(일본 고급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모모야마 여름 특선 코스의 가격은 30만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객실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자료=한화호텔앤드리조트)

■ “20년 전 가격으로 통 크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창사 45주년 기념 프로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객실 할인 프로모션인 ‘라떼 가격’을 선보인다.

1979년 국내 최초로 콘도미니엄 사업을 시작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름휴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회원의 경우 객실을 정상가 대비 최대 82%까지 할인해 준다. 한화리조트 회원은 20년 전 객실 가격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1박 ▲2박 ▲프리미어 스위트 ▲뉴 콘셉트 룸으로 구성했다. 1박과 2박 상품은 전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7만 6000원부터다. 프리미어 스위트 상품은 거제 벨버디어 르씨엘과 경주 담톤이 해당된다. 르씨엘의 경우 프리미어 객실 1박은 물론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가격은 26만 6000원부터다.

뉴 콘셉트 룸도 주목할 만하다. 유럽풍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한 설악 쏘라노 객실과 음악 감상을 테마로 한 해운대 뮤직룸을 준비했다. 가격은 14만 9000원부터다. 프로모션 판매 기간은 24일, 이용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모바일 앱에서 추억의 삐삐 암호를 풀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4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간 할인 프로모션에서 제외됐던 거제 프리미어 스위트룸을 비롯해 새롭게 리뉴얼된 설악 쏘라노 객실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 라마다 속초가 올해 여름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얼리 썸머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료=라마다호텔)

■ 호텔 라마다 속초 ‘얼리 썸머 플래시 세일’ 선보여

호텔 라마다 속초가 올해 여름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얼리 썸머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얼리 썸머 플래시 세일 기간 고객은 디럭스 오션 더블, 디럭스 오션 패밀리 룸 타입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상가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금액은 11만88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포함)다. 투숙 기간은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판매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호텔 라마다 속초는 이외에도 여름을 맞이해 △키즈스튜디오 더블룸 이용 고객에게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있는 러브마이키즈 PKG △룸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주니어 코너 패밀리 스위트 룸과 디럭스 오션 패밀리 트윈룸 이용 시 디럭스 오션 패밀리룸을 50% 할인하는 패밀리 투게더 패키지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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