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글마루도서관, "책과 함께 도서관에서 북크닉 떠나요!"

5~11월 피크닉 매트·캠핑 체어·폴딩 카트, 보드 게임 등 빌려주는 '송파 북크닉' 운영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10 18:15 의견 0
포스터. (자료=송파글마루도서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이번 주말 도서관에서 즐기는 북크닉은 어떨까?"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조수연 관장)은 책과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송파 북(Book)크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부터 11월 기간 중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북크닉(Booknic)'은 책을 나타내는 북(book)과 소풍을 의미하는 피크닉(piknic)을 합친 말이다. 북크닉 서비스는 도심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휴식과 독서를 결합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북크닉' 꾸러미는 피크닉 매트, 캠핑 체어, 폴딩 카트, 보드 게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파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2권 이상 도서를 대출해 2층 지혜마루 자료실에서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한 후 이용대장을 작성하면 당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서울둘레길과 송파둘레길이 만나는 유일한 코스"라며 "도서관 문을 열고 나가면 근린공원과 옥상의 하늘정원으로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구민들이 일상 속 시름을 흘려보낼 수 있는 휴식의 독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