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 ‘별빛바캉스’주제로 '별사리 플리마켓' 운영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일환..무더위 속 주민들 일상 속 휴식처 제공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8.24 17:23 의견 0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별사리 플리마켓 전경 모습. (자료=관악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별빛바캉스'를 주제로 '별사리 플리마켓'과 '릴레이 이벤트' 등 별빛내린천을 풍성하게 꾸몄다.

구에 따르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의 기간 동안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는 것.

'별사리 플리마켓'은 그 일환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별사리 플리마켓' 전경. (자료=관악구)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8일까지(매주 목요일~일요일, 16시~22시) 약 2주 간에 걸쳐, 별빛내린천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신림교~봉림교 구간과 올해 준공된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약 70명의 셀러가 참여해 청년 소공인의 아기자기한 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등 다양한 판매 물품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축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도 마련했다.

또한, '릴레이 이벤트'로 주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릴레이 이벤트'는 노래 및 악기연주,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릴레이 이벤트'는 지난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11월 9일까지 총 4달 간 약 100회의 공연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분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구는 이번 행사로 무더운 여름과 기나긴 열대야로 지친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 작은 쉼표가 되고 상권 유입 인구 증가로 지역상권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올해는 별빛내린천에서 11월에 개최되는 '별빛산책(조명축제)'이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 상권으로 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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