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기재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최고등급' 획득..노동부서도 최고인 'A등급'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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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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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정선)=박순희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공공기관 90개 기관 중 올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2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 진단하고 전사적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 2020년 6월 도입된 제도다.
올해 심사결과 총 90개 심사대상기관 중 2등급(양호)을 받은 기관은 28개, 3등급(보통)은 58개, 4등급(미흡)은 4개였다. 1등급(우수)과 5등급(매우미흡) 기관은 없었다.
강원랜드는 정식 심사를 받은 21년에는 4등급, 22년 3등급, 23년 2등급을 받으며 단계적인 상승을 해왔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 강원랜드는 방대한 면적의 사업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정착과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의 안전리더십 및 현장이행 수준 ▲안전경영점검회의를 통한 노사 간 원활한 소통 ▲근로자 건강유지‧증진 ▲대국민 안전활동 ▲협력사 안전관리비 지원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안전 관련 최고 등급 달성으로 2021년도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공공기관’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강원랜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발생 가능한 재해를 원천 차단해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리조트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해 정부 기관으로부터 안전한 공공기관이자 국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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