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조기발굴 상호 협력체계 구축..보문복지회와 업무협약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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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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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곡성)=최창윤 기자] 곡성군은 지난 2일 치매 고위험군 노인맞춤돌봄 이용자의 치매조기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복)보문복지회 곡성노인맞춤돌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생활관리사가 치매 의심자나 검진을 받지 않은 독거노인을 발견하였을 때 이들이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 인계하는 절차가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며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자원의 연계에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곡성군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치매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삼강원과 옥과심청노인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생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12명의 이용자에 대한 조기검진을 실시해 경도인지 장애와 치매 환자 각각 1명을 발견하며 치매 관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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