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인터넷신문협회·윤리위 만나..“가짜뉴스 실무 협의체 구성”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0.20 16:5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 각각 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언론의 발전 방향과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20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의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한국인터넷신문협의회)

우선 방심위는 전날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차담회를 가졌다. 가짜뉴스(허위조작뉴스)에 대한 우려와 영향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율 정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방심위는 독립적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도 차담회를 진행했다. 건강한 인터넷 신문 환경 조성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세부적인 협조 사항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심의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고 “가짜뉴스로 인해 국민이 올바른 정보 이용을 못 하거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심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에는 “가짜뉴스에 대한 자율적 심의 활동 강화 노력과 윤리 교육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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