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게임사 공시 아이템 확률 모니터링.."조사 담당 전문인력 24명"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08 07:42 의견 0
게임물관리위 청사.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내년 3월부터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의 모니터링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담당한다.

8일 국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내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모니터링' 예산 16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게임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업체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 정보를 해당 게임 및 홈페이지와 광고 등에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확률형 아이템 조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은 총 24명이다.

이들은 게임사가 확률 정보를 게임과 홈페이지·광고물에 표시했는지와 원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했는지, 공개된 정보를 이용자가 오인할 여부는 없는지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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