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알차게” 롯데홈쇼핑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 확대

고물가로 여름휴가 ‘가성비’ 수요 늘어,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 상담비중 70% 이상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6.21 10:46 의견 0
코닥 뉴트로 큐브 캐리어 판매방송 이미지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가까운 곳에서 알차게 보내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고물가로 여름휴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증가로 인해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해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합리적인 가격에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최근(5.1~6.18) 여행상품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상품에 대한 상담건수가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여행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이 상담건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판매한 ‘일본 북해도’ 패키지는 1시간 동안 상담건수 3000건을 기록하며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여행 트렌드,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근거리 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오는 24일 오전 1시 ‘대만 3박4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대만은 2시간 30분의 짧은 비행거리와 버블티, 샌드위치 등 대만 먹거리가 국내에서 유행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주말을 활용해 다녀오기 좋은 ‘교원투어 오사카 2박3일’ 패키지를 소개한다.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해 올해 일본여행 상품 중 최초로 ‘김포공항 출발 상품’으로 기획했다.

25일 오후 5시 35분 여름철 기온이 높지 않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일본 북해도’ 패키지도 판매한다. 향후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리어, 자외선 차단제 등 여행용품도 합리적 구성과 할인가에 판매한다. 캐리어 3종(화물용, 기내용, 미니)과 커버 2종을 세트로 구성한 ‘코닥 뉴트로 큐브 캐리어’를 판매하며, ‘A.H.C 썬쿠션’, ‘셀라보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도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매그파이’, ‘베어파우’ 등 인기 브랜드의 샌들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TV본부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이지만 고물가로 여행 계획에 부담감을 갖는 고객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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