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생활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 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는 이때, 똑똑한 소비로 가정 경제를 지켜나가는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 롯데마트·롯데슈퍼, 농식품부와 손잡고 제주산 무 '반값 판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11∼14일 정부 비축 제주 상생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주산지인 제주도의 기상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무 가격이 오른 만큼 정부 비축 물량 50t가량을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4일 상등급 무 도매가는 20kg에 1만9천200원으로 1년 전보다 43% 이상 비싸지만,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는 개당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 제품은 정부가 지난 3월 수확 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해둔 물량으로 롯데에서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특등급 상품보다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는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또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기존 검품 기준에 약간 미흡한 B+급 채소와 과일을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에 해당하는 채소와 과일은 참외, 자두, 사과, 감자, 양파, 배추 등 30여종이다.
■ 11번가 5월 ‘월간 십일절’, 5일 간 매일 50명 반값 쇼핑지원
11번가는 5월 ‘월간 십일절’을 맞아 ‘반값 쇼핑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의 ‘반값 쇼핑지원금’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월간 십일절’ 기간 중 구매한 고객이 구매 당일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 씩, 총 250명의 당첨자에게 ‘반값 쇼핑지원금’으로 구매한 결제 금액의 절반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SK페이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11번가의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와 함께하는 명품 드로우도 진행된다. 매일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우아럭스 드로우’는 루이비통, 셀린느, 프라다, 에르메스, 생로랑의 상품을 매일 하나씩 공개한다.
11번가는 “1일부터 시작된 ‘슈퍼히어로페스타’에 이어 ‘월간 십일절’까지 5월 연이은 쇼핑기회를 맞이한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고 명품 당첨의 행운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11번가의 5월 ‘월간 십일절’ 주제는 ‘Early Summer 성큼 다가온 여름으로 퐁당’으로 부쩍 더워진 5월 날씨에 미리 준비하는 여름 쇼핑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P&G, 다이슨 등 국내외 톱 브랜드 15곳이 십일절 대표 브랜드로 함께하며, 그 외에도 300개 인기 브랜드가 십일절 행사에 브랜드 특가 상품과 함께 참여한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십일절 인기 상품인 대표 생활가전을 비롯해 에어컨, 제습기, 써큘레이터 등 여름 계절가전 들이 타임딜로 진행되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가전과 여름 의류와 호텔 숙박권, 여행가방 등 여름 바캉스 대비 상품들도 타임딜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외 롯데시네마, 제주항공 등 쏠쏠한 E쿠폰 할인상품들이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매일 공개된다.
11번가의 월간 십일절은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5000원 할인 쿠폰이 매일 한 번씩 제공된다. 추가로 우주패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7대 카드사 최대 8000원 장바구니 쿠폰과 11일 하루 T멤버십 11% 추가 할인, 십일절 기간 중 SK페이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이마트24, 애플페이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할인
이마트24에서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애플 정품 액세서리 전 품목을 애플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제휴 서비스 중복 할인 및 적립 또한 가능하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 내에 Apple 정품 액세서리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고 에어팟 프로, 에어팟, 이어팟, 어댑터, 케이블 등 총 20여 종의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판매하고 있다.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완전히 차별화된 애플 정품 액세서리는 단순히 새로운 상품의 판매라는 의미를 넘어 매장을 들어선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인 것은 물론 이는 곧 매장의 차별화로 이어졌다.
이마트24 애플 정품 액세서리 매장은 가맹점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4월 말 기준 전국 1500개를 넘어섰다. 실제로 애플 정품 액세서리는 이마트24 디지털/가전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며 매년 평균 60%의 매출 증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마트24는 애플페이와 애플 정품 액세서리 등 애플 관련 상품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혜택과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정현우 파트너는 “애플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인 애플 정품 액세서리 할인 혜택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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