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 시작..공공기관과 협업 매월 1회 봉사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2.26 13:18 의견 0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올해 처음 시작되는‘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첫 발걸음을 삼향읍에서 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무안군]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올해 처음 시작되는‘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첫 발걸음을 삼향읍에서 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이란 대규모 인력이 동원돼 청소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공공기관과 협업해 매월 1회 봉사하는 무안형 신규사업이다.

또 읍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군에 요청하면 군 복지기동대와 해당 읍면 기동대 그리고 무안군에 소재한 공공기관 등이 참여,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매월 릴레이로 진행된다.

군은 취약계층에게 좀 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 1월 관내 공공기관 3곳(소방서, 경찰서, 우체국)과 상호협조 업무 협약을 맺었고 공공기관에서는 ‘복지기동대의 날’운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 및 서로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선한 영항력 확산을 위해 무안군은 기동대의 날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복지기동대는 집수리, 도배, 가스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이장, 부녀회장, 자원 봉사회원 등 총 10개대 162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최일선에서 어려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 도움을 주는 선진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의 날 3월 운영은 망운면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신청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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