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 MWC 불참.."디도스공격 등 대응"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2.19 14:04 의견 0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석하지 않는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불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 등 현안에 대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관을 취소했다.

김대희 NW인프라기술그룹장(상무)와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을 비롯한 실무 담당 임원 및 실무진은 행사에 참석해 해외 사업자와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LG유플러스는 MWC 2023에서 860제곱미터 규모 단독 전시관을 차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내부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최근 운영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장에 사업 미팅을 위한 회의 공간 3곳을 마련했다"면서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먹거리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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