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745가구 공공분양..17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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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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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개발공사는 익산 부송동 부송4지구 B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인 ‘익산 부송 데시앙’ 745가구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북개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태영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분양을 맡는다.
6일 입주자모집공고와 함께 익산시 부송동에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며 분양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45가구이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분양가격은 최저 3억1850만원에서 최고 3억5510만원 사이이다. 단지내 조경 면적이 44%이상으로 15개의 테마가든이 들어서며 계약시 발코니 확장, 작은방 붙박이장 및 현관 중문 등을 무상으로 기본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 지역인 익산시 및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성년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가구 1주택 신청을 원칙으로하며 익산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한다.
또 익산시는 지난 11월 18일 공동주택 우선공급 거주기간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익산시 주민등록이 필요했으나 현재 공고일 이전 익산시로 전입돼 있으면 우선공급 대상이 되는 만큼 많은 수요의 청약이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인터넷 신청을 받고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관계자는 “특별공급이 80%이나 특별공급 잔여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하므로 실수요자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일인 17일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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