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기부금 행렬'..그리스 이어 영국 해운사로부터 장학기금 200만달러 받아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13 10:01 의견 0
지난 11일 런던 현지에서 이알 오퍼 조디악 회장(왼쪽)이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대우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에서 200만달러를 받은 지 불과 며칠 새 다시 기부금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영국 해운사 조디악 마리타임(이하 조디악 사)에서 장학기금 200만달러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조디악은 최근 불법 파업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우수한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열정에 보답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조디악 사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선박은 27척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조디악 사 기부금을 직원 자녀 대상 영어교육 등 세계화 시대 걸맞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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