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가동 준비 순항..114억달러 투자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29 07:25 의견 0
미국 켄터키주 하딘 카운티에 위치한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 인근에서 최근 고속도로 나들목(IC) 공식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자료=SK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온과 포드가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 공장의 가동 준비를 착착 하고 있다.

29일 블루오벌SK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최근 미국 켄터키주 하딘 카운티에 위치한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 인근에서 고속도로 나들목(IC) 공식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마이클 애덤스 블루오벌SK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애덤스 CEO는 "신규 IC는 글렌데일과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 부지를 더 쉽고 안전하게 방문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오벌SK는 뉴 글렌데일 로드와 머드 스플래시 로드 등 2개 주요 고속도로의 새로운 교차로를 기반으로 블루오벌SK 공장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공장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온과 포드는 지난 2022년 총 114억달러를 투자해 블루오벌SK를 공식 출범했다.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내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현지 직원 채용 활동도 분주하다.

블루오벌SK는 올들어 테네시공과대와 미시간대 등 공장이 위치한 켄터키와 테네시 지역에서 이달까지 30회가 넘는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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