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아프리카 전력시장 개척..나미비아 국영전력청과 초고압 변압기 설치 계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15 14:59 의견 0
15일 나미비아 전력청 관계자와 효성 관계자들이 효성 마포본사에서 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효성]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효성중공업이 아프리카 대륙 전력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나미비아 국영전력청과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올 들어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킬로볼트)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다. 총 315억원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내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해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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