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사랑의 헌혈’ 행사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08 16:25 의견 0
7일 효성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효성]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효성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나섰다.

효성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따로 시간을 내서 헌혈하러 가기 쉽지 않은데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헌혈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 '사랑의 헌혈'은 지난 2008년부터 진행돼 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