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계약..2357억원 규모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08 07:42 의견 0
8일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효성중공업의 420㎸ GIS. [자료=효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계약을 맺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사업 계약 규모가 총 2357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에 132㎸(킬로볼트)에서 400㎸에 달하는 변전소 5기를 증설·신설한다. 약 420킬로미터의 송전선로도 신규 가설할 방침이다.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 협력기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국가 전력망에 최초로 가스절연 개폐장치방식(GIS)의 변전소를 공급하면서 향후 아프리카 내 GIS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