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조달·기술개발 나서..롯데케미칼과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11 14:51 의견 0
지난 10일 (왼쪽부터)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심재원 남부발전 사업본부장, 윤희용 롯데정밀화학 케미칼사업부문장이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남부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남부발전,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이 수소사업에 협력한다.

이들 3사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력발전업계의 수소·암모니아 혼합연소·전소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공공·민간 상호협력으로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기 위해 진행됐다.

3사는 향후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암모니아 인프라 설비운영 기술정보 교류 ▲수소·암모니아 활용사업 협력 ▲수소·암모니아 발전 관련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앞으로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가치사슬 구축, 혼·전소 발전기술 상용화에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심재원 남부발전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 수소·암모니아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수소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더불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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