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토대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는 그룹 내 11개 계열사 125개 팀과 스타트업 115곳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97건의 협업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54곳의 지분 투자 집행 등 성과를 냈다.

이번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에너지(2건), 모빌리티(5건), 물류(3건), 건설(3건), 스마트팩토리(5건), 소재(2건) 등 6가지 주제의 프로젝트 20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할 방침이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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