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친환경車 내수 판매 20만대 넘어..현대차, 전년比 31.8%↑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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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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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올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가 20만대를 넘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721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4만760대)보다 40.7%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의 내수 판매는 6만7317대로 31.8% 늘었다. 특히 현대차는 국산차 업체 중 최초로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넘어섰다. 상반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3만1672대로 하이브리드 판매량(3만760대)보다 많았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8만4659대로 95.3% 늘었다. 한국GM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1대에 그쳐 91.4% 줄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상반기에 516대를 팔아 21.0%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108대를 판매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입 친환경차는 총 5만1121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4만9천671대)보다 2.9% 늘었다. 이 중 전기차는 2666대에서 6294대로 13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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